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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방법 이상을 알려주는 똑똑한 투자서

투자를 위해 뉴스를 탐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폭넓은 독서가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책을 소개한다.

 

6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투자에 인문학을 적용한 책인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이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워런 버핏의 동반자인 찰리 멍거의 ‘격자틀 정신모형’을 토대로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교양지식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인 로버트 해그스트롬은 일반 투자자의 수준에 딱 맞는 대중적인 투자 지침서를 잘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10여 권의 저서 가운데 몇 권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그는 워런 버핏에 관한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투자업계에서 쌓은 역량이 총집결된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찰리 멍거는 재무 지식을 잘 아는 것만으로는 투자를 잘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주식투자는 모든 학문을 아우르는 맨 마지막 교양과목이자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세계적인 투자 대가들 대부분이 독서광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이들의 특징은 관심사가 주식시장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것을 읽고 보다 넓은 관점에서 세상을 본다. 또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학문과 지식에서 뽑아낸 각종 아이디어를 더 나은 투자 결정에 적극 활용한다.

 

이 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찰리 멍거는 주식시장, 금융, 경제가 별개의 지식체계가 아니라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보다 더 큰 지식체계의 한 부분임을 강조한다. 이렇게 통합된 관점에서 접근할 때 각각의 학문과 지식은 서로 엮이면서 세상을 통섭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생물학에서 투자에 대한 통찰을 얻겠다는 시도가 언뜻 놀랍게 들릴 수 있다. 다윈의 진화는 꾸준하고 느리며 지속적이다. 하지만 그 속도가 어떠하든 우리는 항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뉴턴의 세계를 버리고 다윈의 세계를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다.

 

뉴턴의 세계에서는 변화가 없다. 당신이 뉴턴의 물리학 실험을 수천 년 동안 수천 번을 하더라도 항상 동일한 결과를 얻을 것이다. 하지만 다윈의 세계, 다윈의 경제에서는 그럴 수 없다. 얼마 동안은 기업과 산업, 경제가 눈에 띄는 변화를 전혀 보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결국에는 변한다. 점진적으로 또는 급격하게 익숙했던 패러다임이 무너져 내린다.

 

이처럼 투자를 정신없이 바뀌는 숫자놀음이 아니라 각종 학문과 지식이 다채롭게 교차하는 우주라고 생각해보자. 투자를 바라보는 시야가 확 넓어지며 주식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이런 사람은 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다른 분야에서의 성과도 탁월해질 것이 분명하다.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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