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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넓게 보면 수익률이 오른다,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주식 세계를 학문 전체로 확장해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한다. 

27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교양지식을 소개한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이 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철학, 심리학, 문학, 수학, 물리학, 생물학 등 다양한 학문이 주식투자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각각의 학문으로부터 투자자는 어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지를 흥미롭게 풀어썼다.

저자인 로버트 해그스트롬은 일반 투자자의 수준에 딱 맞는 대중적인 투자 지침서를 잘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10여 권의 저서 가운데 몇 권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그는 워런 버핏에 관한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투자업계에서 쌓은 역량이 총집결된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술 배경에는 워런 버핏의 투자 동료인 찰리 멍거가 자리하고 있다. 멍거는 단순히 재무 지식을 잘 아는 것만으로는 투자를 잘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주식투자는 모든 학문을 아우르는 맨 마지막 교양과목이자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세계적인 투자 대가들 대부분이 독서광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이들의 특징은 관심사가 주식시장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것을 읽고 보다 넓은 관점에서 세상을 본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학문과 지식에서 뽑아낸 각종 아이디어를 더 나은 투자결정에 적극 활용한다.

찰리 멍거는 주식시장, 금융, 경제가 별개의 지식체계가 아니라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보다 더 큰 지식체계의 한 부분임을 강조한다. 이렇게 통합된 관점에서 접근할 때 각각의 학문과 지식은 서로 엮이면서 세상을 통섭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뛰어난 정신모형을 만들어낸다. 찰리 멍거의 ‘격자틀 정신모형’은 이러한 여러 사고 모형들이 서로 결합된 구조를 가리킨다. 투자를 보다 큰 통합된 전체의 한 부분으로 보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 이것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투자 철학의 핵심이다.

투자는 정신없이 바뀌는 숫자 놀음이 아니다. 투자를 달리 생각해보는 건 창의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정신모형을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격자틀 정신모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여러 지식 분야의 틀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핵심적인 사상들을 추출해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좋은 정신모형을 만들려면 여러 학문 체계의 핵심을 전체적으로 아는 것에 더해 은유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 은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투자에 대한 시야를 폭넓게 해줄 것이다. 투자를 넓게 보는 사람은 세상의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한다. 같은 정보도 다르게 활용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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