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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박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 ⑥

주식투자자에게 회계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박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박동흠 지음, 부크온 펴냄)은 투자자들에게 쉽게 재무제표 읽는 법을 가르쳐준다. 기업의 실적에 관한 뉴스가 쏟아지는 이 시기에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못한 독자에게 데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10회에 걸쳐 일부분 발췌하여 소개한다. 

 

부채 규모가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는 것에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자산은 많고 부채는 적어야 기업의 재무 구조가 안정적으로 보이고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순자산이 많아야 주주 몫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부채는 경제적 효익이 내재된 자원이 기업으로부터 유출됨으로써 이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현재 의무라고 정의된다. 

즉 현금이나 다른 자산을 이용해서 현재 기업이 갚아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인데, 이왕이면 적게 보이거나 숨기는 게 좋을 것이다.

민사 소송에 피소되어 1, 2심에 다 졌음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에서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배상금액을 부채로 잡지 않는다거나 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에 따라 매출이 발생한 해에 예상되는 A/S비용을 부채로 잡아야 하는데 적게 잡거나 아예 안 잡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회계 정보 이용자가 투자한 기업에서 복잡한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는데, 이 사채가 장차 기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상하지 못한다면 추후에 주주가치가 희석되는 일까지 발생하므로 이번 기회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이다.

이렇게 회계 정보 이용자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서 숨겨진 부채가 있는지 아니면 추가로 더 잡아야 하는 부채가 있는지, 이 부채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리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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